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
퓨처 뷰티는 고객 데이터를 확보,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체 얼굴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스타일을 제공한다.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개발로 미용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기술검증(PoC)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을 관리한다.
현재 퓨처뷰티에서는 고객 얼굴형과 두상, 목의 길이 및 두계, 어깨 너비 및 모양 등에 따라 어울리는 스타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를 통해 딥러닝 한다. 예를 들어 긴 얼굴형의 경우 시선을 분산시켜야 하기에 중간에 기장을 끊는 스타일이 어울린다는 내용을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현재의 퓨처뷰티는 개인맞춤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는 많아지는데 신뢰할 만한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데이터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고 미래에는 충분한 데이터를 통해 맞춤 컨설팅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이다.
아직은, 전 세계적으로 AI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업체가 없지만 '나나로그'라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일부 서비스는 진행되고 있다. 나나로그 앱을 통해 고객 자가진단을 미리 받고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나나로그는 디지털화된 미용실 브랜드이다. 디자이너 개인의 감에 의존하던 미용의 기준을 만들면 시술 실패율을 낮출 수 있고 결국 미용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는 결과를 얻는다. 퓨처뷰티는 고객의 두피와 모발, 모질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제안하는 학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으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미용업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 하는 것이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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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미용실도 AI로…글로벌 뷰티 업체도 다녀간 ‘나나로그’ - 매일경제
매장 방문 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하는 시술을 선택하고 자신의 헤어, 평소 입는 옷 스타일 등을 묻는 항목에 자가진단을 마친다. 최근 10년간 미용실 수는 약 28%씩 증가해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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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으며 놀랍기도 했고, 미용실과 같은 오프라인 뷰티를, 뷰티테크와 연결 짓는 것에 대해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벌써 미용실부터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보니, AI시대가 멀지 않았구나 싶다. 오프라인 뷰티인 네일아트, 피부 미용, 메이크업 등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이 곧 올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신뢰할만한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데이터 축적을 해야지만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능하기에, 이러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앞으로 엄청 성장할 수 있고 또 다양한 기회들을 얻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